심플하게 산다

Dominique Loreau

역자: 김성희

발행: 2012.09.03

발행처: 바다출판사

페이지: 240 pg

 

● Section 8 - 아름답게 산다

▶ 우아하게 산다는 것은, 감미로운 음악을 들이며 조식을 먹고 주변에 플라스틱이나 비닐 제품은 가능한 한 두지 않는 것. 예쁜 고급 식기를 찬장에만 넣어 두는 게 아니라 매일 쓰는 것.

 

▶ 대불황이 달친 1930년대 미국에서는 돈보다 우아한 삶을 더 중요시 여겼다. 거의 모든 집이 가난했기에 더 이상 돈이 아니라 말하는 방식과 교육, 정신적인 가치, 좋은 물건에 대한 안목을 중요시 여겼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이 가진 제일 좋은 것을 일상생활에 사용했고 식탁에 꽃을 두고 밥을 먹었다. 우아하기 위해 그의 걸맞은 마음가짐과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 필요. 세부적인 것이 완벽할 때 안정을 느끼고 더 중요한 것에 관심을 둘 수 있다. 만약 세부적인 것을 무시하고 내버려두면 그것은 작은 벌레처럼 우릴 성가시게 할 것이다.

 

▶ "와비사비"

= 불완전하고 투박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일본 특유의 미학

▷ 즉, 이 세상의 잣대와는 무관하게 자신의 서낵대로 살아가는 개인의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미학적 가치에 근거하고 있다.

▷ 빛은 통과하는 창호지, 말라서 금이 간 진흙, 이끼로 뒤덮인 바위 등, 나무의 마디, 도자기를 구울 때 생겨나는 무늬, 바위의 침식처럼 우연에 따른 불규칙성을 통해 자연스러운 운치를 보여준다.

▷ 요즘 물건을 쌓는 사람은 많지만 미의 교양을 쌓는 사람은 드물다. 물건을 적게 소유하면 마음을 정화시키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다.

1) 가진 물건 전부를 리스트 작성해보자. 목록 작성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가?

2) 이미 치워버린 물건의 리스트 작성해보자. 그 물건이 없어서 아쉬운가?

3) 집에 불나서 다 타버려서 다시 사야 될 물건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4) 다시는 사지 않을 물건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5) 행복한 삶을 위해 성가신 물건 모두 치우자 (추억의 물건일지라도)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사명이다."

 

 Chapter 2 - 몸

▶ 인격적으로 지적이고 아름답고 고상한 사람이 되려면 몸도 지선과 아름다운과 고상함을 지녀야 한다. 우아함, 맑은 피부, 건강한 몸, 유연한 몸매에 대해 관심이 사라진 자리에는 무엇이 들어설까? 그것이 바로 우둔함, 게으름, 방관, 자기 자신과 남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마음이다. 먹고 즐기느라 자신의 몸과 건강을 아무렇게나 내버려 두는 게 말이 되는가? 왜 과체중과 콜레스테롤, 고혈압, 칙칙한 피부, 둔해진 관절을 용납하는가? 왜 생활방식과 습관, 식생활을 바꾸지 못하고 늙으면 병드는 게 당연하다고만 여기는가? 움직일 때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몸으로 사는 것은 휴식과 자유, 존엄성, 독립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은 노예와 다름없다. 그것도 자기 자신에게 속박된 노예다. 아무도 당신에게 강요한 적이 없는데 당신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들지 못하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제대로 살려면 몸부터 돌볼 필요가 있다.

 

▶ 당신의 몸은 곧 당신의 집이다. 다른 사람들 챙기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스스로를 돌보는 일에 소홀하면 안 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다. 몸을 돌보는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인 동시에 남을 위한 일이기도 하다. 잘 관리되지 않은 집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아름답게 가꾸자. 아름다움은 건강과 자신감에 기로 한다.

 

▷ 몸의 법칙 1 - 표정은 밝게

▷ 몸의 법칙 2

우리는 몸짓과 자세를 통해 타인에게 우리 자신을 드러낸다. 자신의 자세를 살펴보고 품위 있는 몸가짐을 갖도록 하자. 몸가짐을 다스릴 수 있어야 마음가짐도 다스릴 수 있다. 앉고, 서고, 옷을 개고, 생각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고, 말을 통제하는 것 등 바르게 행동을 해야 한다.

▷ 몸의 법칙 3

마음이 여유롭다는 것은 경직됨 없이 내면에서부터 빛이 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을 할 때는 시작하기에 앞서 주저하고 고민하지만, 방법을 알고 있는 일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하게 된다. 마음이 여유롭고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어디에 가든 평온하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행보하게 지내는 것이다. 많이 웃고 재밌는 영화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자. 변화를 추구하는 것도 좋다.

스트레스, 불안, 걱정, 분노, 슬픔 등 활력을 유지하려면 그런 감정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최대한 가볍게 넘기는 연습을 하자. 활력은 비싼 화장품보다 피부에 더 좋다. 아름다운 것은 나이가 얼마가 되었든 보기에 좋다는 것!

 Chapter 3 - 가꾸기

▶ 몸이 불편하거나 완벽하게 가꾸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음이 충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감과 매력이 넘치는 사람을 보면 언제나 잘 가꾼 모습을 하고 있다.

▷ 가꾸기 법칙 1

정크 푸드를 하자. 피부는 몸 상태와 주변 환경 그리고 특히 우리가 하는 생각과 깊은 관계가 있다.

신선한 공기를 쐬고 피부를 숨 쉬게 하자. 그리고 매일 자신의 활력을 일깨우자.

신선한 식품만 먹고 가공식품은 피하자.

견과류를 많이 먹자

파파야/망고 = 피지 분해 / 지방분해

피부(건성) = 아보카도 반 먹고 반은 팩 하자. 매일.

얼굴을 깨끗이 씻자.

비누는 글리세린/꿀 함유된 순학호 좋은 것을 사용한다.

세안 마무리는 차가운 물.

세안 후 마사지하듯 오일 바르지.

다크서클은 자극적인 양념/육류/소금/설탕/포화지방을 피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밤 12시 전에 잔다.

하루 6~8시간 수면한다.

태양은 적이다.

▷ 가꾸기 법칙 2

오일은 좋은 것으로 하나만 골라서 사용한다.

미용크림에는 유화제가 들어가는데, 이것은 모공을 막아 피부가 숨 쉬는 것을 방해한다.

목욕할 때 가끔은 몸에 오일을 바른 다음 따뜻한 물에 들어가자. 감미로운 음악과 향초까지 금상첨화!

오일, 자기한테 잘 맞는지 찾기.

아보카도 오일은 얼굴과 몸에 필요로 한다.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한 품질 좋은 오일을 하루에 적어도 한 스푼 섭취한다. 오일 마사지 최고!

▷ 가꾸기 법칙 3 - 머리카락 관리

감고 말릴 때 마사지하듯 하자.

남자든 여자든 미용실에는 정기적으로 가자.

당신을 돋보이게 하고 개성을 부각하는 헤어스타일을 찾자.

▷ 가꾸기 법칙 4

손 핸드크림 잘 바르기

설거지 ← 고무장갑

몸을 돌보는 일은 곧 마음을 돌보는 일이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을 때 다른 사람도 돌볼 수 있다. 모든 것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식을 넓히고, 미소를 짓고 자신감을 찾자!

 

 Chapter 4 - 제거하기

▷ 제거 법칙 1

체내 불순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중에는 몸 브러싱.

늙을수록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피부 세포의 기능이 떨어짐.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림프계의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계의 방어활동도 강화시킨다.

몸 브러싱 방법 = 심장에서 먼 곳부터, 밑에서 위로, 너무 세게 X.

목욕 / 샤워 전 / 옷을 입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5분씩 하자.

 

▷ 제거 법칙 2

배변활동을 촉진하려면 섬유질 섭취!

최대한 방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기. 밤은 장이 찌꺼기를 제거하면서 총소하는 시간이다.

이때 음식이 들어오면 바빠서 청소 불가. 건강하지 않은 식생활은 우리 몸을 피로하게 만들고, 면역계의 방어 기능을 저하시켜 몸에 독소를 퍼트린다.

▷ 제거 법칙 3

단식 = 체내에 저장된 영양분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불필요한 것이 제거된다. 소화 차원에서 힘이 절약되기 때문에 세포 깊숙한 곳의 독소를 제거한다.

단식하는 동안신경 쓰는 일을 피하고 물을 마시고, 햇볕을 쬐고, 운동을 하자. 의식을 준비하듯이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단식이 가져다 줄 이득과 즐거움을 미리 느껴보자.

살을 빼는 일이 아니라 몸을 깨끗이 하고 머리를 맑게 하고 기운을 돋우는 일임을 명심하자. 단식을 하고 나면 몸이 이전보다 음식을 적게 필요로 해 적은 양에도 만족한다. 우리는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의 1/3만 먹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시킨다. (ex) 간헐적 단식

위를 쉬게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절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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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

Dominique Loreau

역자: 김성희

발행: 2012.09.03

발행처: 바다출판사

페이지: 240 pg

 

Section 3 - 물건

▶ 1)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아야 한다. 정원을 갖고 싶다면, 정확히 어떠했으면 좋겠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2) 물건을 살 때, 잘 만들어져 보이고, 유용하고, 가볍고, 알차고, 휴대 보관이 쉬운 것을 골라보자.

3) 마음에 드는 것과 좋아하는 물건을 찾아보고 가격을 보자. 물건을 평가하는 훈련을 하자.

4) 물건을 정의하고, 확인하고,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자.

 

▶ 물건의 법칙 1

▷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곧 새로운 불행을 짊어지는 것이다.

▷ 물건 고르는 연습을 하자.

 

▶ 물건의 법칙 2

1) 가진 물건을 자세히 적는다.

2) 목록을 작성 후 필요 없는 것을 골라낸다.

3) 특별한 것 외에 최소한의 짐으로 압축하고 혼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4) 사용하기 편한지 확인하자.

 

▶ 물건의 법칙 3

▷ 믿을 수 있고 오래 쓸 수 있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물건을 고르자.

▷ 보기에도 좋아 보여야 한다.

▷ 관념적 물건/브랜드보다는 우리 눈에 아름다운 물건을 택하자.

 

▶ 물건의 법칙 4

▷ 물건은 '많이'가지게 좋은 게 아니다. '좋은'것을 가져야 한다.

▷ 자연미가 느껴지는 것을 사자 (나무 숟가락 등) 우리의 눈과 귀를 쉬게 한다.

▷ 물건은 '기본적인'것을 고르자.

 

▶ 물건에 공간을 마련해 주고 존중해주자.

최소한의 것을 가지고 최대한 활용하자.

조화롭고 심플하게.

 

▶ 물건이 늘어나면 앞으로 나아갈 수 ㅇ벗다.

삶이란 모름지기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 한 사람이 소유하는 물건은?

▷ 여행 가방 1~2개에 전부 담을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침구, 그릇, TV, 가구, 등은 예외)

▷ 낡은 장롱 → 푹신한 소파

은제품 → 스테인리스

잡다한 인간관계 → 진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자.

심리학자와의 상담 → 고급 샴페인 한 박스

이렇게 치우고 바꾸면서 지성, 감성, 마음, 아름다움, 신비로움의 세계에 속한 것들만 남기자.

그러다 보면 삶의 유연성을 배우게 된다.

 

Section 4 - 옷장

▶ 내가 스스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자.

우아한 스타일 = 베이지, 회색, 하얀색, 검은색

맞는 스타일은 스스로 만족시키고 자신감이 생기니 남들도 알아차린다.

옷장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옷만 두자.

 

▶ 옷장의 법칙 1

▷ 색상을 전체적으로 2~3가지 계열로 제한.

▷ 그 밖의 색은 기분 전환용 몇 벌, 신중히.

▷ 8개월~1년, 입을 수 있는 옷.

▷ 한 벌로 입을 수도 있고 따로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채우자.

▷ 좋은 청바지 두벌은 실용적이고 편하면서 보기 좋은 옷이다.

▷ 옷을 적게 소유하면 뭘 입을지 고민할 필요 없다.

 

▶ 옷장의 법칙 2

품질 좋은 옷을 사자.

 

▶ 옷장의 법칙 3

현대인들은 가지고 다니는 게 많고 집 밖 생활이 많다.

▷ 세상엔 수많은 가방이 존재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고전적인 스타일의 가방.

▷ 다른 것으로 바꿔 들지 않아도 될 만큼의 가방을 고르자.

▷ 질 좋은 것을 사자.

▷ 물건을 잘 찾을 수 있는 것을 사자.

 

▶ 옷장의 법칙 4

▷ 여행가방은 무조건 가볍게

▷ 비누도 다용도 제품으로 가져간다. (머리~발끝까지)

▷ 필요한 물건은?

1) 큰 짐 가방

2) 중간 크기의 소지품 가방

3) 지갑처럼 들고 다닐 작은 손가방

모두 3개로 해결되어야 한다.

"옷을 적게 소유하면 인생을 고달프게 하는 문제 하나가 사라진다."

옷걸이 조차도 제대로 갖추자.

고급 의장실처럼 만들 수 있다.

나무 옷걸이는 부딪치는 소리마저 듣기 좋다.

그러면 옷장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다.

 

Section 5 - 시간

▶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

▶ 자주 우울하거나 서글픈 사람은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하루 무엇을 하느냐?

1) 30분씩 산책하자

2) 5분씩 낮잠 자자

3) 집안일은 계획을 짜서 하자

4) 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도 가보자

5) 좋아하는 작가의 책 읽기

6) 여행 계획하기

7)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일을 15분씩 하자

8) 일은 빨리 마무리 짓자

 

▶ 시간 법칙 1

▷ 한 가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현제에 집중해서 살 수 있다.

 

▶ 시간 법칙 2

▷ 만일을 대비하자. (ex) 갑작스러운 방문, 쏟아지는 소나기, 응급상황, 급한 초대

즉, 항상 준비하자.

 

▶ 시간 법칙 3

▷ 일상적인 일을 의식으로 만들자.

- 아침에 커피 한잔

- 저녁에 아이쇼핑

- 오랫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는 순간

- 비 오는 일요일의 몽상

- 금요일 밤에 팝콘을 먹으며 영화 한 편

의식은 무조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을 위한 것이다.

오히려 틀에 박힌 관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 글쓰기/다이어리/장보기/목욕/꽃 의식

휴일에는 휴식을 취하자.

- 일찍 일어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아침을 먹자.

- 저녁에는 도시락을 준비해 일몰을 보러 가는 것도 좋다.

▷ 삶을 심플하게 만들면 더 많은 에너지를 다른 곳에 빼앗기지 않고

현제에 집중할 수 있고 주변에 있는 것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 게으름은 나태함이 아니라 일종의 사치스러움이다.

게으름은 즐겨야 하고 누려야 하는 것이다.

게으름은 소유하고 관리할 물건이 별로 없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의 특권이다.

할 일이 적을수록, 생각하고 꿈꾸고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많아진다.

온종일 집에서 시를 읽고 요리를 하고 좋은 포도주를 마시고 달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자.

 

Section 6 - 돈

▶ 돈은 삶의 여러 측면에서 영향이 미친다.

돈에 대해 걸맞은 중요성을 부여하지 못해서 삶이 복잡해진다.

돈은 힘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 삶의 한 부분을 구성한다.

혈액이 잘 돌면 건강하듯 돈이 우리 삶에서 잘 돌아갈 때 우리는 경제적으로 건강해진다.

 

▶ 돈은 분별력 있게 써야 한다.

돈 = 에너지

문제는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이다.

적게 소유하는 것에 만족하는 삶은 돈이라는 에너지를 보존하는 최상의 방법 가중에 하나이다.

가치 없는 물건에 돈을 쓰는 것은 곧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이다.

 

▶ 돈의 법칙 1

▷ 돈은 2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 생활을 위한 것

2) 저축을 위한 것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여, 더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

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주인이 되어라.

 

▶ 돈의 법칙 2

▷ 우리는 너무 풍족하게 살아서 다른 시련을 상상치 못한다.

배고픔이나 부족함을 경험한 적이 없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풍족할 거라 믿는다.

있을 때 아껴 써야 한다.

 

▶ 돈의 법칙 3

▷ 수입/지출에 대한 기록을 남기자.

언제나 정확히 파악하고 있자.

▷ 대부분의 돈 문제는 통제하기 힘들 '욕구'보다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쓰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 지출내역을 모두 적어두면 힘들게 번 돈을 생각 없이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 은행 계좌는 하나만. 신용카드는 1~2장만.

▷ 한 달에 2번씩 식탁에 향긋한 커피와 음악을 준비해 놓고 조용히 가계부를 정리하자.

평온한 마음으로 의식을 치르듯이.

그저 휴식을 취하거나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편이 쓸데없는 물건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보다 낫다.

돈은 인생의 톱니바퀴들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한 윤활제로 사용되어야 한다.

 

Section 7 - 깨끗하게 산다

▶ 승려는 청소&정원을 가꾸는 일도 명상을 할 때처럼 수령하는 자세로 임한다.

주변 세상을 아끼고 존중한다.

자신이 바로 그 세상 덕분에 살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승려는 빗자루를 사용해 청소할 때 자신의 마음부터 먼저 깨끗이 한다.

청소 = 자기 자신을 깨끗이 하는 일.

이러한 수행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는 아흔 살 승려의 평온한 얼굴을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  청소를 즐겁게 하자.

너무 많은 청소 용품 도구/제품을 피하자. 거추장스러움을 부를 뿐이다.

표백/소독/살균 기능을 두루 갖춘 하나의 제품처럼 효과 좋은 2~3가지만 사용.

 

▶ 살림의 요령

▷ 주방

- 용기에 내용물 너무 가득 X

- 신선한 채소는 물에 적신 키친 페이퍼로 덮어 밀폐용기

- 설거지, 기름때에 강한 극세사 수세미 사용 O

- 분리수거 필수.

▷ 기타

- 집 현관에 가방, 외투, 장갑, 목도리 등을 둘 자리를 만든다.

- 침대/베개 커버 1세트씩 정리해둔다.

- 벽장문 안쪽에 메모를 붙여 어떤 물건이 안에 들어 있는지 써 놓는다.

- 자고 일어나면 침대 시트 정리

- 세안 후 세면대 정리

- 시리얼 뚜껑 닫기

- 물건 제자리

이렇게 해놓은 것을 보면서 뿌듯함과 만족감, 아름다움을 만끽하자.

▷ 원칙

1) 물건은 각각 자리를 정해놓고 그 자리에 두자

2) 물건을 정돈하면 시간 절약되고 기억해 내는 부담도 준다.

3)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은 일의 능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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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

Dominique Loreau

역자: 김성희

발행: 2012.09.03

발행처: 바다출판사

페이지: 240 pg

 

● Chapter 1 - 물건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심플하게 사는 법을 모른다.

우리에게는 지나치게 많은 물건들이 주어져 있다.

선택할 것도 많고 욕망도 유혹도 많다.

우리는 뭐든지 쓰고 뭐든지 버린다.

일회용 식기, 볼펜, 라이터, 사진기, 등등

이 모든 낭비를 멈춰야 한다.

양적으로만 풍족한 삶은 은혜롭지도 우아하지도 않다.

그런 삶은 영혼을 망가뜨리고 욕될 뿐이다.

심플한 삶, 바로 이것이 많은 문제를 해결해준다.

너무 많이 소유하려는 것을 멈추자.

그러면 자신을 돌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몸이 편안하면 정신을 가꾸는데 집중할 수 있고 의기로 충만한 삶에 다가갈 수 있다.

심플한 삶이란 적게 소유하는 대신 사물의 본질과 핵심으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심플한 삶은 아름답다.

그 안에 수많은 경이로움이 있다.

 

Section 1 - 소유의 무게

▶ 소비하고, 모으고, 쌓아두고 등등

이렇게 소유한 것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간다.

욕심 때문에 진정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음에도 이를 깨닫지 못한 채 언제나 더 많은 것을 탐한다.

우리가 소유한 것 중에는 필요 없는 게 더 많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모른다.

우리는 필요해서 쓰는 게 아니라 그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낭비 = 아직 쓸 수 있는 무언가를 버리는 것.

쓸모없는 물건을 버리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쓸모없는 물건을 계속 보관하는 것이 오히려 낭비다.

 

▶ 버리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일 힘든 것은 버리는 행동이 아니라, 어떤 게 필요하고 불 필요한지에 대한 판단하는 일이다.

과감하게 버리고 나서의 홀가분함을 느껴봐라.

 

▶ 몸을 감각적으로 생기 있게 만들고, 마음을 감정으로 풍요롭게 만들고, 정신을 신념으로 성숙하게 만들어야 한다.

물건에 소유되지 않는 유일한 방법 =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

 

▶빈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다른 것이 들어설 수 있겠는가?

우리가 물건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인간적인 가치, 노동, 평화, 아름다움, 자유, 생명이다.

이 사회가 재산이라고 말하는 모든 물건을 눈에 거슬리는 낡은 누더기를 보듯 치워버리자.

그래야만 가득 찬 우리 인생에 빈자리를 만들 수 있다.

 

▶ 물건이 많을수록 우리는 소유하지 못한다.

오리혀 물건이 우리를 소유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물론 마음에 드는 물건을 가질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다.

하지만 물건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 태도란,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인지하는 것이다.

물질적인 것에는 최소한의 중요성만을 부여한다.

 

▶ 이 5가지를 계속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1) 무엇이 당신을 복잡하게 만드는가?

2) 이것이 당신의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인가?

3) 내가 언제 행복해지는가?

4) 소유하는 것이 그 존재보다 중요한가?

5) 얼마나 작은 것에 당신은 만족할 수 있는가?

 

Section 2 - 집

 

▶ 집에서 추구해야 할 최고 목표는 안락하게 지내는 것이다.

집은 우리 몸을 위한 곳이며, 우리 마음을 위한 곳이다.

꼭 필요하고 보기에도 좋은 물건 몇 가지만 두고 나머지를 치우면 집은 평화로운 안식처가 된다.

그러므로, 물건은 꼭 그것이 아니면 안 되는 것과 유용한 쓰임새가 있는 것만 두자.

집을 아끼고 깨끗이 하고 존중하자.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가장 귀중한 보물, 즉 당신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물질적인 것에 더 이상 신경이 뺏기지 않을 때, 바로 그때 우리 자신은 마음껏 펼칠 수 있다.

 

▶ 그렇게 살려면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화려함보다 여백.

소음보단 침묵

유행하는 것보다 변치 않는 것을 좋아하자.

이 시대의 좋은 점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에 다 들어가려고 한다.

간편하고 간결하게 하나로 전화, 영화, 인터넷, 노트 등등할 수 있다.

기기들이 잡아먹는 공간이 갈수록 줄어든다.

간편하게 쓸 수 있게 전선을 숨기고, 안 잠기는 수도꼭지를 고치고, 시끄러운 변기 물탱크, 등등 고치자.

때로는 2~3개의 담요보다 한 장의 고급 캐시미어로 만든 담요가 더 낫다.

 

▶ 색도 단색 계열이 좋다.

화려한 색은 눈을 피로하게 하고 복잡하게 한다.

 

▶ 집의 법칙 1

▷ '유동성'을 띠는 인테리어 = 기능적인 면을 가장 우위에 놓는 것이다.

▷ 유지하고 정리하는 수고는 최소한으로 하되 안락함과 사는 즐거움을 주는 이상적인 인테리어/

▷ 물건과 가구는 가볍고 눈에도 몸에도 항상 만족스러워야 한다.

- 카펫의 부드러움

- 벽 마감재의 향기로움

- 욕실의 상쾌함은 눈으로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무조건 넓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공간을 잘 활용하면 몇 제곱미터만으로도 훌륭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본 건축 참고)

 

▶ 집의 법칙 2

▷ 여백이 많은 방은 허전해 보여도 세부적인 부분을 잘 신경 쓰면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나무, 직물, 코르코, 짚처럼 부드러운 소재로 된 방은 특별한 가구 없어도 팅 비어 있어도

아주 포근한 느낌이 나는 이유도 그것이다.

'무장식의 장식'을 만들어 내는 것.

물건이 거의 없는 방에서는 찻잔 하나도 존재감을 가진다.

 

▶ 집의 법칙 3

▷ 한결같은 밝기의 조명을 피하자.

자연의 빛이 계속해서 변하는 것처럼 집 안도 밝을 때와 어두울 때가 있어야 한다.

삐걱대는 문 ← 기름칠하고

시끄러운 전화벨 ← 듣기 좋은 소리로 바꾸고

소음을 흡수하는 카펫을 깔고

가전제품도 ← 소음이 적은 것을 사고

 

▶ 집의 법칙 4

▷ 수남 공간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발검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그 기능에 맞는 장소에 있어야 한다.

"집은 살아 숨 쉬는 장소, 본질로 돌아가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건장한 집을 원한다면, 불필요한 것과는 그 어떠한 타협도 해서는 안된다."

집의 기본 = 합리성 & 효율성

 

▶ 집의 법칙 5

▷ 풍수학에 따르면, 우리는 환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강조할 것은 '정갈함'이다. (물건 정리, 화초 두기 등)

풍요로운 기운 (과일 바구니 항상 채워 놓기 & 시든 채소 / 오래된 음식 치우기)

집의 기운 (카펫/이불 깨끗하게 관리 & 바닥/신발도 깨끗하게 관리)

 

▶ 즉, 집은 깨끗하게 밝게 유지하면서 나쁜 기운을 비워내는 것이다.

그래서 깨끗한 곳은 아름다워 보이고 아름다운 것은 깨끗한 것이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그래서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것이다.

 

▶ 건축가 & 인류학자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한 개의 정신을 찍어내는 것이 바로 집이다.

인간은 자신이 사는 장소의 지배를 받고, 환경은 개인의 인격을 형성하고 개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하여 어떤 사람이 살았던 장소를 보면 그 사람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 옷장에 옷이 터질 듯 많아도 입을 만한 것이 없는 것이 '건강하지 않은 상태'이다.

때로는 심플한 삶이 돈이 많이 들 수도 있다.

그저 그런 실내장식품 몇 가지보다 좋은 목재 합판으로 벽을 마감하는 비용이 더 비싸다.

그리고 그 삶을 지향하며 살아가려면 돈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그것이 확고한 신념이다.

신념이 있어야 질서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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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그림: 정훈이

발행: 2016.06.08

발행처: 생각의 길

페이지: 368 pg

 

● Chapter 3 - 악플을 어찌할꼬?

▶ 악플 대처법

굳이 자판 두들겨 로그인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썼다는 것에 대단하구나 하고 무시한다.

'완벽하고 치열한 무플'로 대응한다.

▶ 때로는 한걸음 물러나서 다시 생각해보거나,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논밭에 잡초가 생기는 것처럼 악플도 내가 글을 쓰지 않았다면 답글도 없다.

즉, 근원적으로 내가 만든 것이다.

 

● Chapter 4 - 누가 내 말을 듣는단 말인가?

 누군가가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려고 한다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즉, 말이 도무지 통하지 않으면 내버려 주자.

▶ 말로든 글로든 싸워서 이기려고 하지 말자.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좋게 바꾸려면

우리 자신이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읽고, 생각하고 토론하고, 글을 씁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덜 어리석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누군가가 있어서 나의 글을 읽는 것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품고 말입니다.

 

● Chapter 5 -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자기소개서 = 나는 어떤 사람이지, 스스로 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미래의 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려는지 말하는 글.

1) 내가 어떤 사람이면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살기를 바라는지 거짓 없이 그리고 명확히 요약한다.

2) 글쓴이가 읽는 사람들 자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써야 합니다.

읽는 사람이 다르면 자기소개서도 다르게 써야 한다.

2-1) 누구나 가져야 할 일반적 도덕을 지녔는지 살핀다. (ex) 정직, 성실, 겸손, 예의, 열정, 인내심, 지혜로움. 스스로 그런 사람이라 주장하지 말고 그런 느낌만 오게끔.

2-2) 조직에 필요한 사람인지 살핀다. [핵심]

 자기소개서의 문장은 단순, 명료, 소박할수록 좋다.

 조직의 채용담당들은 스펙 좋은 사람을 찾는 게 아닙니다.

그 조직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면서 조직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뽑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자신이 비굴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서로서로 잘 보여야 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그 우명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 Chapter 6 - 베스트셀러는 특별한 게 있다!

 글을 쓸 때 제일 먼저 주제를 확실히 한다  

쓸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인지 여부를 먼저 생각한다 

관련 자료를 읽으면서 글을 구상한다 → 내용/문장을 다듬는다

 Best Seller

1) 문장 쓰는 기술

2) 좋은 문장으로 표현한 생각 & 감정이 좋아한다.

3) 감정이입

 어떤 책이 공감받지 못하는 이유

1) 무슨 말인지 모른다. (ex) 순수 이성 비판

2) 이해는 하지만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

 감정 이입하기 좋게 글 쓰는 능력

1) Text 자체만 읽어도 뜻을 알 수 있도록 쓴다.

2) Text를 정확하게 해석하는데 필요한 con-text를 text안에 심어준다.

(ex)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Chapter 8 - 논문 쓰는 법

 1) 주제를 명확한 형태의 질문으로 만든다.

2)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논문 주제와 관련한 기존의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그 현황과 성과의 한계를 요약정리한다.

3) 기존 연구결과에 반박/보안/수정/극복하는데

필요한 사실/가설/이론/해석을 제시하고 서술한다.

4) 논문에 답은 연구결과의 학술적 의미와 가치를 정리한다.

 표절은 허세를 부리려는 헛된 욕망의 산물이다.

 

● Chapter 10 - 세상에, 나도 글을 써야 한다니!

 One Paper 작성법

1) 목표

2) 상황

3) 원인

4) 대처 방안

5) 기대 효과 / 부작용

6) 부작용 최소화 방안

 대한민국 최고의 글을 보고 배울 수 있다.

대통령 기록관 : http://www.pa.go.kr

책 : <대통령 보고서>

 회의록 쓰는 능력 기르는 방법

자신이 서기라 생각하고 들으며 중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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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기술

유시민

그림: 정훈이

발행: 2016.06.08

발행처: 생각의 길

페이지: 368 pg

 

● Chapter 2 - 제가 진보냐고요?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얼굴보다 글이 그 살마에 대한 정보들을 더 많이 전달합니다.

지나친 신뢰는 보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이겠죠.

글 쓰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야 하고 자기답게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생각과 감정을 나다운 시각과 색깔로 써야 한다.

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진부하고 상투적인 생각과 표현에서 멀어져야 한다."



글 쓰는 사람은 관념에 속박당하기 쉽습니다.

세상엔 여러 '주의' or '이즘의 지배를 받고 싶진 않습니다.



'이즘'의 주인이 되는 것과 도구가 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어떤 이름을 받아들이면서도 속박당하지 않는 것은 '직관'을 믿는 것이다.

직관 = 논리적 추론 없이 곧바로 판단 가능한 능력.

일단 느끼고 그다음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 이유를 찾는다.


<맹자>, '유자 입정'

물에 빠진 어린아이를 본다면 얼른 구하려는 것.

무언가의 이익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측은지심.

인간은 여러 직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수오지심 = 무엇인가 잘못을 저지른 것을 부끄러워한다.

사양지심 = 좋은 일의 공을 남한테 돌리고 몸을 낮춘다.

시비지심 = 옳고 그름을 가려 옳은 일을 한다.

맹자는 이런 마음을 '4단'이라고 하면서 인의예지라는 문명의 규범이

모두 여기에서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문명의 규범이 도덕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인간이 원래 지니고 있는 도덕적 본능이 문영의 규범으로 드러난가는 것.

어디까지나 관찰과 추론을 통해 얻은 결론이었을 뿐,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그런데 현대의 뇌 연구자들이 증명해냈다.

'측은지심'은 대뇌피질 전체에 퍼져 있는 '거울신경세포' 시스템이 만들어 낸다.

 

철학자 칸트 <순수 이성 비판>

정언명령 1 = 스스로 세운 준식에 따라 행동하되 그 준칙이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도록 하라.

정언명령 2 = 자기 자신이든 타인이든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 말고 언제나 목적으로 대하라

 

이렇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자격을 얻는다는 주장

그저 욕망을 충족하는데만 매달려 사는 사람은 중력에 끌려 바닥으로 떨어지는 당구공이나 마찬가지이다.

정언명령 = '이성을 사용하는 규칙'

배우지 않아도 경험하지 않아도 누구나 도덕법을 알 수 있다는 뜻.

 

민주주의는 여야가 싸우는 것이 정상.

그 덕분에 민주주의는 선을 최대화하는 게 아니라 악을 최소화합니다.

사회에 좌우 &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있다는 것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한 일.

싸우는 정치가 나쁜 게 아니라 '싸우는 정치는 나쁘다'는 주장이 나쁜 것이다.

무엇을 두고 싸우는지 따지지 않고 싸운다는 이유만으로

정치인을 비난하고 정치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진부하고 상투적인 말을 늘어놓는 지식인과 언론인을 믿지 마십시오!

 

우리가 자유롭게 살려면 불관용을 부추기는 생각, 논리, 태도와 맞서 싸워야 한다.

 

예술은 자유를 먹고 피어납니다.

 

창의적인 글을 쓰고 싶다면, 헛된 질문 털어버리고

오로지 아름다운 것 (자유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습관)과

옳은 것만 생각하면서 글을 씁시다.

표현의 기술

유시민

그림: 정훈이

발행: 2016.06.08

발행처: 생각의길

페이지: 368 pg

 

● Chapter 1 - 왜 쓰는가?

오웰이 말하는 "사람이 글 쓰는 이유 4가지"

1) 자기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욕망

죽은 뒤에도 작가가 똑똑했고 잘난 인물로 오래 기억되길 바라는 것.

2) 의미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학적 열정'

자기가 느낀 세상의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하며 의미와 가치를 글에 담아 타인과 나누고 싶어 한다.

3) 역사에 무엇인가 남기려는 충동

자기가 발견한 사실과 진실을 기록하여 후세에게 남기려고 하는 것.

4) 정치적인 목적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

 

현실을 바꾸는 것은 사람의 행동이고,

행동을 바꾸는 것은 결국 사람의 생각이니까.

오웰이 <동물농장> & <1984>를 쓴 목적도 이것일 것이다.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문제에 대해 글을 쓰려면 자기 나름의 생각이 있어야 되고,

그 생각을 정확하고 그럴듯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글쓰기는 근본적으로 미학적 열정을 표현하는 일이며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데 힘을 보태는 행위입니다.

다만, 그런 일을 잘해서 돈을 버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저는 자유롭게, 그리고 정직하게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경제적으로 타인에게 의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돌려보는 게 아니라 사서 보아야 한다.

 

누가 쓴 책이든, 무엇에 관한 책이든 비판적으로 읽는 게 기본이다.

 

가방끈이 길던 짧던 하는 일이 뭐든 책은 모두 사람이 쓴 것이다.

다 결함을 지니고 있다.

잘 속이고, 쉽게 넘어가고, 편견과 고정관념에 빠지고,

감정과 충동에 휘둘리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고 하는 동물, 우리.

우리는 그런 불안전한 존재이고 책을 읽고 씁니다.

그래서 어떤 책이든 비판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것과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것 사이에 울타리를 세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생각과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글은 저절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글을 쓸 때는 오로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고 실감 나게 문자로 표현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닐까요?

무엇에 관한 어떤 내용을 무슨 목적으로 쓰던, 모두 다!

● 격물치지 (格物致知)

=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자기의 지식을 다듬어 간다는 뜻.

= 밑바닥까지 다 캐낸다.

 

◎ 유래 (2 가지의 설)

[1] 송(宋)나라 주자의 설과 명(明)나라의 왕양명의 설이 있다.

주자의 설은 만물은 한그루의 나무와 풀 한포기에 이르기까지 그 이치(理致)를 가지고 있어

깊이 연구(硏究)하면 속과 겉의 세밀함과 거침을 명확히 알 수가 있다는 결과론으로 보인다.

그러나 왕양명의 설은 좀 다르다. 

[2] 격물(格物)의 물(物)이란 사(事)다.

사란 마음의 움직임, 즉 뜻이 있는 곳을 말함이라 했다.

마음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심(心)을 표현한 것이다.

마음을 다스리면 모든 것을 스스로 알게 되고 다스릴 수가 있다는 설이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를 할 것."

책 읽다가 어느 하나가 걸리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계속 관련 자료를 찾아가는 것이 독서이다.

 

질문을 멈추지 말라 → 알아보는데 그치지 말라 →

목차를 세워 차례대로 옮겨 기록하라 → 대단한 소책자 완성 →

독서는 깊어지면서 동시에 넓어져야 된다 →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많아도 흩어지면 끝이다.

책에서 얻은 지식은 잠시의 기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좋은 일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희미해지는데,

책 읽는 것이야 말해 무엇하겠는가?

닥치는 대로 읽으면 얻는 게 없다.

1) 관심 분야 고르기

2) 그 분야에서 정평이 있으면서 내 수준에 맞는 책 고르기

3) 단계적으로 읽어가기.

 

● "독서에는 죽은 도서가 있고, 읽으나 마나한 독서가 있다." by 김창흡

책을 덮은 뒤 책 속의 내용이 눈앞에 또렷이 보이면 산 독서이고,

책을 펴 놓았을 때는 알 것 같다가 책을 덮은 뒤에 아득해지면 죽은 독서이다.

 

 

▶ 바람

= 공기 전체가 움직이는 것

= 공기 분자 자체가 이동하는 것

= 공기가 어떤 에너지에 의해서 공기 분자의 위치가 바뀌는 것 

▶ 소리

= 공기는 움직이지 않고, 소리라는 에너지가 공기를 통해서 전달이 되는 것


● 그 에너지가 어떻게 전달이 되는 걸까?

어떠한 힘에 의해서 에너지를 받은 A분자는

그 에너지를 받은 쪽 방향에 있는 B분자에게 에너지를 전달한다.

A분자는 에너지를 주고 나서 원래 자리로 돌아오고

B분자는 같은 방식으로 C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면서 이런 패턴으로 에너지가 전달된다.



 매체: 공기, 물, 고체

소리는 그렇게 분자를 쳐서 가기 때문에 어떠한 매체가 필요함.

그 매체는, 우리가 귀로 들을 때에는 사람은 공기 안에 있으니까

공기라는 존재 안에서의 에너지 전달이니까 기본의 소리가 된다.

(이것이 공기중의 소리 전달 능력이다.)



똑같은 소리인데, 공기에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물에서도 소리는 전달된다.

차이가 있다면, 공기에서의 분자들은 밀도가 낮기 때문에

서로 멀리 떨어져 있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물 분자의 간격이 훨씬 가깝다.

에너지 전달을 위한 간격이 좁아서 빠르게 접근해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 이유 때문에 물에서 소리 전달이 빠르다.

(공기보다 약 3배 빠르게 전달된다.)



이런 이론에 따르면,

물보다 밀도가 높은 매체에서는 소리 전달이 더 빠르다.

고체는 물보다 밀도가 높다.

물의 분자 간격보다 더 좁다. (거의 붙어 있는 간격이다.)

그렇기에 고체에서는 소리 전달이 많이 빠르다.

한 힘이 다음 힘으로 전달될 때, 다음 분자에게 에너지 전달이 쉽다.

그렇기에 밀도가 높을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소리는 공기 중에서의 진동이 맞지만

원칙적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방식은

공기 분자들끼리의 충돌에 의해서 에너지가 계속 전달되는 현상.

즉, Snooker Impact (당구공 효과)라고 한다.

가수 "정단"(부활의 8대 보컬)이 말하는, 부활 노래는 왜 부르기 어려울까?

 

부활노래가 어려운 이유, 4가지?
1) 기교를 부리면 안된다 (주어진 음을 따라가야 한다)
2) 바이브레이션 많으면 별로다 (넣어도 느리게)
3) bluesy 한 bending이 없는게 좋다
4) 절대로 반주보다 앞서 부르면 맛이 없다

다른 Tips
▷ 도입부(A파트)는 절대 크게 부르면 X
▷ 발음을 가볍고 부드럽게 (스팅느낌처럼)
▷ (B파트)에선 소리를 절제해야 한다
▷ (B파트에서) 후렴에 이어지는 부분부터 점점 세게 불러야 한다
▷ 끝 음을 살짝 세게 불러야 한다
▷ 호흡의 유지를 위해서는 복식호흡이 필수
▷ 소리를 크게내면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1] Never Ending Story

이승철


 

2] 생각이나

김동명

정동하


 

3] 사랑할수록

정단

김동명


 

4] 비밀

박완규


 

5] Lonely Night

박완규


 

6] 사랑하고 있다

김동명


 

7] 사랑이란건

정동하


 

8] 아름다운 사실

김동명

정단


 

9] 비와 당신의 이야기


 

10] 꽃

김동명


 

11] 친구야 너는 아니

정동하


 

12] 안녕

김동명 & 이성욱


 

13] 소나기


 

14] 추억 이면

정동하


 

15] 사랑할수록

정동하


 

16] 희야


 

17] 하얀 손수건

김동명


 

18] 사랑

정동하


 

19] 홀로 아리랑

김동명


 

20] 사랑해서 사랑해서

정동하


 

21] 사랑할수록


 

22] 누구나 사랑을 한다

정동하 & 박완규 & 이성욱 & 정단


 

23] 리플리히


 

24] 뜨거운 안녕


 

25] 차갑다

정동하


 

26]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정동하 & 김태원


 

- 노래처럼 -

김동명 & 정단 & 이성욱 & 박완규

 

어쿠스틱 기타의 전설, Tommy Emmanuel 과 John Knowles 의 합주곡

How deep is your love

 

 

그리고 이 곡이 들어있는 앨범중 또 다른 아름다운 합주곡이 또 있답니다.

Cold, Cold Heart

 

 

크리스마스에 필연적으로 듣게되는 The Christmas Song.

Paul McCartney의 재해석을 들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버클리 대학생들의 작품!

기타 버전

 

 

깨끗하고 투명한 유리잔 두 개가 있습니다.
한 잔에는 맑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고, 
다른 한 잔은 비워져 있습니다.

전자는 "순수" 라고 말하고, 후자는 "순진" 이라고 말합니다.

왜일까요?

'순수'라는 놈은 물이 가득 채워져 있어 
더 이상 들어갈 틈이 없으니, 깨끗함 그 자체란 의미며,

'순진'은 비어 있으므로, 
그 안에 순수처럼 깨끗한 물이 담길 수도 있고,
더러운 물이 들어갈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순수의 사전적 의미는 '잡것의 섞임이 없는 것', 
사사로운 욕심이나 못된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순진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이 꾸밈이 없이 순박하고 참되다',
세상 물정에 어두워 어수룩함 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살아가면서 '순진하다' 라는 말은 
어리석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 겁니다.

반면 '순수하다' 라는 말은..
세상을 살면서 자신의 소신이 있고, 
주관이 뚜렷하다는 것에 물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는 것 같을 것입니다.

'순진' 이란 말은 어릴 때만 간직할 수 있게 말입니다.
어른이 되어도 순진하다면 세상을 모르는 무지한 사람입니다.

반면 '순수'는 누구나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순수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순수한 사람은 거짓이 없을 것입니다.
순수한 사람은 자기 말에 책임을 해 질 수 있게 것입니다.
순수한 사람은 주관이 뚜렷합니다.
순수한 사람은 어떤 상황이든 흔들리지 않습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입니다.
순수한 사람은 겸손의 미덕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순수한 사람은 남의 잘못은 용서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합니다.

순수해질 수 있게 만드는 삶이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가지려 노력하다보면 
순수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 순수해 누가 봐도 아름다워서

나를 닮고 싶었다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

을 것입니다.
누가 봐도 아름답고, 누가 봐도 부담이 없는,

순수를 사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순진'이 아닌 '순수'한 사람으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Based on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곡이 하나 떠오르면 그 기분으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고,

안 떠오르면 안 떠오르는데로 떠오로는 시간을 기다리고.

그렇게 하면서 작곡과 작사와 긴 시간인 33년을 통해서

이제 여기까지 온것 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가야되는데..

그것도 제가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생각을 해야만이 또 다른 곡을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요새 곡이 안나오고 부활이 이 침체기에 있는 상황까지도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냈습니다.

왜?

그게 가사가 되니까.

노래도 마찬가지 입니다.

같은 노래인데 어떤 사람이 들을때 가슴에 와 닫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 여러분들의 나이가 음악적으로 볼 때 가장 감성이 뛰어날 때 입니다.

왜냐면 제가 20살 21살 때 낸 앨범이 그 이후에 쭉 낸 앨범들보다 더 사람들이 인정을 해주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이후에 낸 앨범들은 더 개발되고, 더 디테일해지고 정교해지는데,

그 당시 1, 2집때 그냥 제 마음을 적었던 녹음을 한번에 하고 그런것은 재현을 할 수가 없는거죠.

나이가 들 수록 점점 순수함을 잃어가는 겁니다.

 

음악을 처음 시작 할 때는 가장 아름다울 때 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더 음악이 아름답다는걸 알게 될거에요.

음악을 한다는게 얼마나 축복인지를 나이가 들면 들 수록 깨닫게 되죠.

그런데 다소 험난한 길이죠.

그런데 험난해야 여행처럼 맛이 있지 않겠습니까?

 

음악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정과.

재능이 그런건 저는 믿지 않습니다.

요번에 부활이 크게 성공은 못했지만, "꽃"이라는 곡은 수정만 700번을 넘게 했어요.

모짜르트가 악보를 한번에 그리고 곡을 한번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일상에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다가

떠오르는 것을 적는걸 누군가 보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거예요.

재능이 아니죠.

 

Based on "김태원 원장님 재능과 노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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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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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에게 길을 물었다.


정확히 27년전이다.


1980년대 당시 호암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한

이형도(67) 삼성전기 부회장(상담역)이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호암과 잡스는 1983년 11월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호암 집무실에서 만났다.


당시 호암은 타계하기 4년전인 일흔세살의 노구를 이끈 채

삼성과 국가의 명운을 걸고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는 필생의 도전에 나선 때였다.


잡스는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어 하루 아침에 유명인이 된

스물여덟살의 새파란 젊은 사업가였다.


잡스는 호암과 만난 자리에서 이듬해 출시할

‘매킨토시’ 컴퓨터를 자신만만하게 소개했으나


그때만 해도 참담한 실패로 인해 5개월 만에 본인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날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을 시기였다.


호암은 그 자리에서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라며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호암은 자신에게 경영자로서의 길을 묻는 잡스에게

세계적인 사업가로서 살아오면서 철칙처럼 지켜온

세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인재를 중시하며, 다른 회사와의 공존공영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

는 게 그것이었다.


잡스가 뒤늦게 호암의 가르침을 깨달은 걸까.


10년만에 돌아와 쓰러져가는 애플을 일으켜 세우고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기업으로

대도약시킨 잡스는 완전히 딴사람처럼 변해 있었다.


독선 대신 집단창의를(인재중시),

기술 지상주의 대신 철저히 고객중심 사고를(인류기여),

독자개발 대신 대외협력(공존공영)을 중시하는 리더로 거듭나 있었던 것.


특히 음악·영화·도서 등 문화계나 1인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생산물을 사고 팔 수 있는 인터넷장터인 앱스토어를 고안하고

이를 MP3 플레이어·스마트폰·태블릿PC 등과 연계해 나가려는 시도는

호암이 그토록 강조했던 대표적인 공존공영 모델이다.


이 부회장은

“(잡스가 재기에 성공한 과정을)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이병철이 잡스에게 전했던 3대 경영철학이

향후 애플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고 회고했다.



Albert Einstein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1879년 3월 14일 ~ 1955년 4월 18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밝힌 행복한 삶의 비결이 담긴 메모가

예루살렘에서 경매업체 '위너스'의 경매에서 20억원에 팔렸다.


아인슈타인이 1922년 순회 강연차 방문한 

본 도쿄의 임페리얼 호텔에서 전보를 전하러 온

한 일본 배달원에게 건넨 메모다.


당시는 아인슈타인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듬해로,

과학계 밖에서도 그의 명성이 커지고 있던 시기였다.


호텔로 전보를 가져온 이 배달원은 현지 관행대로 팁을 거절했고,

아인슈타인도 팁으로 줄 잔돈이 없었다.


하지만 배달원이 빈손으로 가도록 하고 싶지 않았던 아인슈타인은

직접 독일어로 두 개의 메모를 써서 배달원에게 건넸다고

이 배달원의 친척인 판매자는 설명했다.


아인슈타인은 당시 배달원에게

"아마도 당신이 운이 좋다면 이 메모는 평범한 팁보다

훨씬 더 가치가 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이 임페리얼 호텔 도쿄의 메모지에 쓴 메모에는

"조용하고 소박한 삶은 끊임없는 불안에 묶인 성공을 좇는 것보다

더 많은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쓰여있다.


또 다른 빈 종이에 쓴 메모에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적혀 있다.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가

소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인슈타인 관련 자료를 관리하는

로니 그로스는 이 메모가 당시 점점 커지는 자신의 명성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사색을 반영한 것인지는 알 수 없고,

과학적 가치도 없지만,

이 위대한 물리학자의 개인적 생각을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윈

Jack Ma

  • 20~30세

좋은 상사를 따르고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 법을 properly 배워야 합니다.

  • 30~40세

만약에 하고 싶은게 있다면 그냥 하세요. 아직까지는 실패하고 망해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40~50세

저의 제안은 당신이 잘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재밌는걸 하진 마세요.

  • 50~60세

젊은이들을 개발하고 훈련시키는데 시간을 보내세요. (다음 세대를 위해서)

  • 60세~

손주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준구

(태권도 대부)


나는 하루에 푸시업(push up)을 1000회 이상 한다.
30대부터 시작해 거의 매일 빠짐없이 두 시간씩 이렇게 운동한다.
규칙적인 반복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어야 기술이 된다.
반복해야 세포가 기억한다.

좋은 습관, 좋은 기술이란 세포가 기억하는 것이다.


만약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가 기후로 인해 4시간 늦게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자신의 모습을 먼저 생각해볼 게요.


누군가는 짜증을 내거나 or 욕을 하거나 or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반대로, 나는 그냥 타고 가지만 연장 근무하는 분들은 얼마나 더 짜증이 날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죠.


여기서 확실한 것은, 그때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나의 반응이 발생한다는 거죠.


짚고 가야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억지로 나의 반응들을 좋게 바꾸었을 때 그에 따른 결과는 좋을 진 몰라도 스스로에게 떳떳할 수 가 없다는 것이죠.

오히려 자신의 아픔이 곪아서 터져버릴 수도 있죠.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행동하자!" 보다는

'긍정적인 반응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것에 중점을 두고,

생각방식을 다르게 가지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에게도 더욱 떳떳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기후는 그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

기후가 좋던 안 좋던 간에, 나는 이 비행기를 탔고, 안전하게만 내리면 그걸로 족하다.

나는 그냥 타고가는 거지만, 연장근무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 짜증날까?

어차피 늦어졌는데, 감정 소모할 바에는 내가 잡았던 약속들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하자.”


찌옹수



평소에 클래식을 따분하고 졸리다 고만 생각했던 제가

우연히 "쇼팽의 Ballade No.1 in G Minor, Op.23”을 듣고

클래식이 좋아지게 되는 경우가 있죠.


왜 그때는 몰랐던걸까요?


나의 마음이 아직 그것을 받아드릴 때가 아니라 그런 것이죠.


시간이 흐르거나 어떤 큰 충격이 왔을때 비로소 마음이 열리고,

그때 내가 들었던것이 제대로 들었던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저 지식이 부족했거나 감정이 부족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이 부족했던 것이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마음이 오픈 되어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죠.


항상 마음이 오픈 되어 있다면, 더욱 새롭고 신기한 것들이 노크할 때 우린 그 문을 활짝 열어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똑 똑 똑


찌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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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탁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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